임영웅이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부른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 1년 넘게 꾸준히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해 5월 9일 "쌈자신 앞에서 부르는 임영웅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아는 형님에 출연해서 트롯이 아니라 락 장르의 노래를 열창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지난 13일 총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다. 작년 5월 9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는 ‘미스터트롯’ TOP7 멤버 임영웅, 영탁,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이찬원 등이 출연했다. 이날 임영웅은 버즈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버즈의 대표 곡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열창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흥이 넘치는 무대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본 후 민경훈은 “자기 스타일로 부르니까 너무 좋았다”고 했으며 임영웅은 “‘쌈자신’ 앞에서 불러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은 “군 부대에 초청받은 적이 있었다. 군 부대 특성상 남자 가수가 무대에 서면 정색을 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을 했었다”며 “그래서 대비를 하려고 우리들의 대통령이었던 버즈 노래를 불렀더니 내가 노래를 안 불러도 됐었다”고 버즈와 관련된 추억을 꺼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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