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이성종이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8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이성종이 오늘(8일) 소집 해제한다"라며 "별도의 공식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 7월 2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 이성종은 약 1년 10개월 동안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마침내 팬들과 만난다.이성종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기 전에 인스피릿에게 이야기 못하고 간 점 죄송하고, 죄송한 만큼 많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돼서 언택트가 아닌 대면으로 만나고 싶다. 앞으로 좋은 활동과 콘텐츠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0년 인피니트 멤버로 데뷔한 이성종은 이후 '내꺼하자', '추격자',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 '칼군무돌'로 명성을 떨치며 대중적 인기를 쌓았다.
또한 SBS '정글의 법칙 in TONGA', 채널A '팔아야 귀국'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는 것은 물론, SBS 숏폼(short-form) 드라마 '갑툭튀 간호사'를 통해 첫 정극 도전에 나서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8년 8월부터 2019년 9월까지는 EBS 라디오 '미드나잇 블랙'의 DJ를 도맡아 '쫑디'라는 애칭으로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성종은 소집 해제 기념으로 내일(9일) 오후 5시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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