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소속 아티스트의 곡 작사가로 자신의 아내를 등록했다가 직위를 박탈당했다.

6일 SM엔터테인먼트에서 A&R(Artists and repertoire) 관련 직원이 엑소, 보아 등 가수의 곡에 자신의 아내가 쓴 가사를 회사 모르게 채택했다가 발각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엑소, 보아, 백현과 첸백시 등 총 15곡에 달한다. 이 직원은 세 개의 이름을 번갈아가며 크레딧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직원의 부적절한 업무 진행이 확인돼 이와 관련해 징계 조치했다"고 전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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