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화보로 시크한 '멋'
민영 "열심히 하면 알아봐 주는 순간 온다"
유정 "스스로를 사랑하는 연습 한다"
은지 "관객 한명이어도 공연할 것"
유나 "쓰레기 갖고 나가는 언니들 착해"
브레이브걸스./ 사진제공=지큐

'역주행' 기적을 이뤄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시크한 매력의 완전체 화보로 시선을 강탈했다.

남성 매거진 지큐는 20일 브레이브걸스의 첫 완전체 화보를 공개했다. 브레이브걸스는 눈코 뜰 새 없는 나날을 보내는 중에도 연신 "즐겁다" "재미있다" "신기하다"고 외치며 첫 화보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민영, 유정, 은지, 유나는 올 블랙 의상을 입고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해 세련되고 시크한 멋을 발산했다.

민영은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다 보면 알아봐 주는 순간이 오는 것 같다. 어딜 가든 치열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할 것이다"라는 말로 단단한 근성을 보여줬다.

브레이브걸스 화보./ 사진제공=지큐

이어 유정은 "그동안은 나 자신에게 너무 가혹했다. 나도 꽤 괜찮은 사람이구나 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연습을 하게 됐다. 이는 다 팬들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은지는 "관객이 한 명뿐인 무대에서도 즐기며 공연할 수 있다. 그건 우리의 일이니까"라며 프로페셔널한 직업 정신을 드러냈다.

또한 유나는 함께 산 지 수년 차인 숙소 생활에 대해 "분리 수거 해놓고 '언니들, 나갈 때 이거 갖고 나가세요' 하면 갖고 나간다. 음식물 쓰레기도 정리해서 '언니들, 이것도 갖고 나가세요' 하면 또 갖고 나간다. 언니들이 착하다"라며 브레이브걸스의 끈끈한 일상을 전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오는 6월 중 시원한 여름 곡으로 컴백할 예정으로, 썸머퀸 자리를 노릴 예정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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