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출산 예정' 나비 "반려견과 아기 잘 지낼지 걱정"
출산을 앞둔 가수 나비가 반려견과 아이 육아를 함께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나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아지와 아기 같이 키우시는 분들 계시냐. 우리집엔 두 마리의 반려견이 있는데 곧 태어날 아기와 강아지들이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된다. 강아지들이 아기한테 질투를 하진 않을까, 아기 자고 있는데 짖진 않을까, 털도 많이 빠질 텐데 등등"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저와 남편은 같이 잘 키우고 싶은데 아이들이 잘 적응을 할 수 있을지. 유튜브로 공부도 많이 하고 있는데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두렵다"고 전했다. 또한 "요즘 들어 가장 큰 걱정. 강형욱 선생님 도와달라. 개엄마와 애엄마. 고민 상담"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아기와 둘 다 적응 잘 할 거다. 요즘은 같이 키우는 집도 많더라", "저 두 마리와 아기와 함께 생활한다. 따로 분리 안 뒀다", "가족 중에 강아지 두 마리와 애기 같이 키우는데 같이 잘지낸다. 애기 좀 커지면 강아지 꼬집지 않게 조심해야 되는 정도", "오히려 애기때부터 반려견과 함께 지낸 아이들이 알레르기도 덜 생기고 성격도 좋은 거 같다", "저희 오빠 보니 아기100일때까진 잠시 강아지들과 이별했다가 100일 이후에 데리고 왔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나비는 2019년 11월, 1살 연상의 중학교 동창과 결혼했으며 오는 5월 출산 예정이다. 최근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했으며, MBC 표준FM '주말엔 나비인가봐' DJ를 맡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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