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유미의 세포들' 합류
출연 전부터 캐스팅 1순위
김고은과 케미 기대
배우 이유비./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유비가 차기작을 확정했다. tvN 편성 논의중인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한다.

5일 소속사 와이블룸 엔터테인먼트는 "이유비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유미의 세포들'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30대 직장인 유미(김고은 분)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와 유미의 머릿속 세포 마을을 유기적으로 그려낸 드라마다.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 이상엽 감독이 연출하고 '거침없이 하이킥' '나인' 'W'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송재정 작가, '그 남자의 기억법' 김윤주 작가, 신인 김경란 작가가 집필한다.

이유비는 극 중 루비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루비는 유미의 직장 동료로 극 초반 앙큼한 매력의 캐릭터로 등장, 서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지만, 이후 서로를 응원하는 절친한 사이가 되는 인물이다.

특히 이유비는 '유미의 세포들' 출연을 확정하기 전부터 가상 캐스팅 1순위로 꼽히는 등 원작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에 이유비가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보여줄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무엇보다 유미 역으로 출연을 확정한 김고은과도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유비는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한 이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구가의 서' '밤을 걷는 선비' '어쩌다18'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에 출연했다. 또한 '개는 훌륭하다' '팔로우미12' '셀럽뷰티2'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여 2회 만에 폐지된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어리 역으로 출연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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