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름,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아역 출연
올해 스무살 남다름, 활약 기대감
올해 스무살 남다름, 활약 기대감
아역부터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남다름이 성인이 된 후 첫 작품으로 '안나라수마나라'에 출연한다.
5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남다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출연을 확정짓고 최근 대본 리딩까지 마쳤다. 매 작품마다 섬세한 연기력으로 '명품 아역'으로 인정받았던 남다름은 '안나라수마나라'에서도 지창욱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안나라수마나라'는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철없는 마술사를 만난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로 2010년부터 네이버 웹툰에 연재돼 인기를 모았다.
남다른이 연기하는 리을은 버려진 유원지에 사는 미스터리한 인물. 마주치는 사람에게 '마술을 믿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무성한 소문의 주인공이 된다는 설정이다.
2009년 '꽃보다 남자'로 데뷔한 남다름은 그동안 '피노키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의 작품에서 주인공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판타지와 현실을 잇는 활약을 했다. 지난해 방영된 '스타트업'에서 김선호의 아역으로 출연,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 스무살이 된 남다름이 성인이 된 후 처음 출연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쏠린다.
'안나라수마나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되는 작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등을 흥행 시킨 김성윤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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