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박스' OST 음반 예약판매 6만 장 돌파
31일 발매
31일 발매
엑소 찬열, 조달환 주연의 영화 '더 박스'가 전세계 32개국 개봉에 이어 OST 음반 예약판매가 일주일 만에 6만 장을 돌파했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버스킹 로드 무비. 콜드플레이, 빌리 아일리시, 퍼렐 윌리엄스, 쳇 베이커, 머라이어 캐리 등 전세계 최정상급 가수들의 곡들과 국내 유명 감성곡으로 이루어진 총 18곡의 트랙리스트를 자랑하는 '더 박스 THE BOX OST'는 개봉과 함께 발매됐다.이번 OST는 지난 25일 음반 예약판매를 시작한 후로 일주일 만에 6만 장의 판매량을 돌파했다. 이는 '라라랜드'(약 2만2천 장), '비긴 어게인'(약 5만 장), '겨울왕국'(약 10만 장) 등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기존의 해외 음악 영화의 국내 음반 판매량과 비교해봤을 때도 유의미한 지표를 달성하며 한국 음악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했다. 코로나19 시기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 주요국가들과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등 전세계 32개국에서 개봉을 확정지은 만큼 한국 음악 영화의 기준점이자 새로운 시장을 알리는 쾌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OST는 감성 아티스트로 유명한 에코브릿지가 프로듀싱하고 박찬열이 노래와 작사에 참여했다. '더 박스 THE BOX OST' 음반은 오는 31일 발매된다.
'더 박스'는 지난 24일 개봉해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영화의 주인공인 찬열은 지난 29일 입대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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