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악플러가 보낸 메시지 공개
"연예인들은 악플에 시달리고…"
충격적인 악플 내용, 리지 법적 대응
"연예인들은 악플에 시달리고…"
충격적인 악플 내용, 리지 법적 대응
리지가 악플러를 고소하면서 SNS를 통해 그동안 받았던 메시지를 공개했다.
리지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러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당황하셨어요? 애같고, ** 씨와 같은 인간이 되기 싫어서 나도 캡처해서 올리고, 이짓거리 안하려했는데, 똑같이 해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악플러의 계정과 악플러가 활동했던 팬카페 게시물을 공개했다. 리지는 "너 참 못됐다"며 "다른 연예인한테 욕 좀 그만 보내고, 저희 멤버들한테도 그만 보내라. 다른 가수분들한테도 그만 보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자살이 당연하다는 당신의 말이 제정신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병원에 가봐라. 28살 된 김포사는 ** 씨"라고 신상을 공개했다.
리지가 공개한 악플러의 메시지에는 "원래 연예인들은 악플에 시달리고 자살하는게 정상 아닌가"라는 망언에 "**년, 고소 할테면 해봐라", "*년" 등 욕설이 이어졌다.
리지는 악플러에게 법무법인 명함 사진까지 보내주며 "욕하지 말라"고 요청했지만, 악플러의 도발은 이어졌다.
특히 악플러는 다른 남자 아이돌 그룹의 팬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안겼다. 악플러가 팬카페이 올린 글에는 '그대의 순간이 늘 행복하기', '내 삶의 활력소' 등 희망과 애정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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