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에 말을 아꼈다.
24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에 지드래곤, 제니 열애설에 대해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디스패치는 제니와 지드래곤이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과 제니는 한남동 고급빌라에 위치한 자택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제니는 자신의 회사차를 지드래곤의 빌라에 등록해 전용 주차장을 이용, 펜트하우스로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과 제니는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비밀커플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블랙핑크 활동 기간에도 제니는 스케줄 후 지드래곤 집을 찾아 데이트를 즐겼고 지드래곤의 매니저가 제니를 픽업하고 데려다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제니 '외조'를 위해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촬영장, 콘서트장 등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의 측근은 "제니 어머니까지 지드래곤과의 교제를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제니는 2019년 엑소 멤버 카이와 한차례 공개연애를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진 사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지만 보도 1개월 만에 결별했다.
지드래곤은 일본 배우 미즈하라 키코, 배우 이주연 등과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지만 공개연애를 한 적은 없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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