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언·서준 이름 쓴 사칭 계정
이휘재, 문정원 부부의 아들 서언, 서준의 이름으로 된 SNS 계정이 사칭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서언, 서준의 이름으로 운영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계정은 높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비즈니스 이메일까지 등록된 것으로 그간 이휘재, 문정원 부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는 사칭 계정이었다.이휘재 측 관계자는 이날 텐아시아에 "확인 결과 해당 계정은 사칭 계정이었다. 올라온 사진도 예전에 찍은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에는 서언, 서준이 실외에서 눈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귀여운 모자와 분홍색, 초록색의 화려한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눈놀이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이휘재, 문정원 부부는 최근 층간소음 논란이 불거져 사과했다. 이들 가족의 아랫집에 살고 있다고 밝힌 네티즌이 문정원의 SNS에 오랫동안 지속돼 온 층간소음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시정해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 이후 아이들이 집에서 뛰어다니거나 이휘재와 야구를 하는 모습들이 재조명되며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
더불어 과거 문정원이 아이들과 놀이공원을 방문해 장난감을 구매하며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또 다른 네티즌의 폭로글까지 등장하며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문정원은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운영하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계정을 모두 닫았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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