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가 SBS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스포츠월드 보도에 따르면 배성재 아나운서가 최근 SBS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고위 관계자들은 이를 만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SBS 측은 이날 "배성재 아나운서 사의 표명 관련 확인중"이라고 했다.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공채 14기로 입사했다. 이후 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 경기에서 생동감 있게 중계하며 많은 스포츠팬을 확보한 바 있다. 또 '생방송투데이' '모닝와이드' '한밤의 TV 연예' SBS 파워FM(107.7MHz) ‘배성재의 텐’ 등 일반 방송에서도 재치있는 입담으로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올해의 SBS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배성재가 형 배성우 음주운전에 대하여 가족을 대신하여 사과를 했다.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배우이면서 친형인 배성우의 음주운전을 언급하며,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하면서 "가족으로서 사과를 드린다. 앞으로 죽을떄까지 그이름은 방송에서 언급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배성재 아나운서의 사의 표명은 프리랜서 전향을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배성재 아나운서의 맹활약을 사진을 통해 되돌아봤다.

차두리와 함께 (2015년 4월 1일) 사진=배성재 SNS



풋볼매거진 장예원 아나운서와 함께(2015년 3월 5일) 사진=배성재 SNS

산소탱크 박지성과 함께(2015년 8월 12일) 사진=배성재 SNS

뽀뽀녀로 유명한 박선영 아나운서와 함께(2016년 8월 22일) 사진=박선영 아나운서 SNS

배성재의 텐 첫 손님 전효성과 함께(2016년 3월 31일) 사진=배성재 SNS

축구중계(2016년 6월 6일) 사진=배성재 SNS

배성재의 텐 개국공신 유리와 함께(2016년 7월 7일) 사진=배성재 SNS

영화 국가대표2 조진웅과 촬영중(2016년 8월 10일) 사진=배성재 SNS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2017년 12월 25일) 사진=배성재 SNS

차범근과 박지성 레전드 사이에(2018년 6월 27일) 사진=배성재 SNS

연예대상 라디오 DJ상(2019년 12월 27일) 사진=배성재 SNS

김소혜와 함께 (2020년 7월 10일) 사진=배성재 SNS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