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혜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디선가 읽은 글귀에 이렇게 편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라며 "살면서 스트레스가 폭발한 거지 미친놈처럼 남들 하는 거처럼 하면 되는지 알고 미친 짓 한 거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렇게 살면 행복할까?"라며 "부러운 건지 가끔은 나도 뭔가에 미치고 싶지. 갑자기 이 나이에 행복의 기준이 뭘까라는 의문이 든다. 슬프게"라며 심경을 전했다.
해당 글이 주목받은 뒤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이혜원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혜원은 "술만 먹으면 연락이 안 되는 거짓말쟁이. 참 한결같네"라며 남편 안정환을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로 불화설이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원은 2001년 안정환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아들 리환 군의 학업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생활 중이다.
서예진 기자 ye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