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대한외국인' 출연
2NE1 재결합 질문에
"산다라박, 골다공증 오기 전에 뭉치자고"
2NE1 재결합 질문에
"산다라박, 골다공증 오기 전에 뭉치자고"
가수 공민지가 그룹 2NE1(투애니원)의 재결합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공민지를 비롯해 배우 공형진,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 방송인 안혜경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공민지는 '한국 무용의 전설 故공옥진 선생님의 조카'라는 소개에 "어렸을 때 가족잔치가 있었을 때마다 춤을 췄다. 트로트를 틀어 놓으면 그 앞에서 계속 7~8시간 춤을 췄다. 공연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얼마 전에 '대한외국인'에 산다라박 언니가 나왔다. 언니한테 어떻게 해야 높은 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냐고 조언을 했다"며 "언니가 '잘 하는 것보다 운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MC 김용만이 2NE1의 재결합 여부에 대해 조심스레 묻자 공민지는 "다들 어떻게든 뭔가 하고 싶어한다. 산다라박 언니는 '우리가 골다공증이 걸릴 수 있으니 그 전에 뭉치자'고 하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H.O.T. 선배님들이나 S.E.S 선배님들처럼 뭉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09년 데뷔한 2NE1 멤버들은 현재 각자 개인 활동 중이다. 산다라박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공민지와 CL, 박봄은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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