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의 딸이자 배우 이예림과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김영찬(경남FC)의 결혼설이 뜨겁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이경규의 반응 때문이기도 하고, 조용히 사랑을 이어오던 귀여운 커플에 대한 관심이기도 하다. 지난 밤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이예림, 김영찬 커플의 결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경규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점괘를 뽐았고, 깃발엔 신랑 신부의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이에 서장훈은 "예림이 결혼하나 보다"라며 이경규를 슬쩍 떠봤다.
이경규는 딸 이예림의 결혼에 대해 정확히 대답하지 않았지만 "나도 깜짝 놀랐다"며 점괘에 거듭 감탄했다.방송 후 이예림과 김영찬이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예림과 김영찬의 결혼설을 확인해줄 수 있는 소속사과 구단 측은 결혼설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못했다. 이예림은 지난해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과 전속계약이 종료됐기 때문. 또 김영찬의 구단인 경남FC는 여러 매체를 통해 "(김영찬)선수에게 구체적으로 들은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예림은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후, 배우로 데뷔했다. 2016년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시작으로 예능 '예림이네 만물트럭'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미스콤플렉스' 등에 출연했으며 2019년 '신입사관 구해령'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김영찬과 이예림은 2017년 6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조용히 열애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경규는 여러 방송을 통해 김영찬을 언급하며 "지금 딸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두 가지를 동시에 얻은 거다. 두 사람이 절대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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