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사진제공=사랑의 불시착


'톱스타'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두 사람의 만남에 주목하고 있다.

새해 첫 날 터진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이 국내 포털 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다. 양 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후 호감을 갖고 만나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 했고, 손예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애를 인정하며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됐다.

일본, 중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포털서비스 야후 재팬에는 두 사람의 열애 기사가 주요 뉴스에 올랐다.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도 일제히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 소식을 다뤘다.
'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사진=tvN

이는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한 '사랑의 불시착'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2월 '사랑의 불시착'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됐고, 일본에서 10주 동안 인기 작품 톱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극우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하시모토 도루 전 오사카 시장, 스가 내각의 외무대신인 모테기 도시미쓰 등도 '사랑의 불시착'을 시청했다고 밝힐 정도로 현지에서 인기였다.

중국도 북한 남자와 남한 여자의 사랑을 다룬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주목하면서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중국 시나연예 등은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로 교제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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