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형 전 아나운서-호반건설 김대헌 대표 결혼
김민형 전 아나운서 누구?
일화+집안도 '주목'
독립운동가 집안
톱스타와 소개팅 거절 일화 "일 해야할 때"
김민형 아나운서 / 사진제공=SBS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김민형 전 아나운서의 과거 일화와 집안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호반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민형 전 아나운서와 김대헌 대표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10월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지난 7월 알려졌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지난 8월 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재벌가 자제와 아나운서의 열애에 대해 다뤘는데 김민형 전 아나운서와 김대헌 대표도 언급됐다.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기도 했다. 김민형 전 아나운서의 친할아버지는 일본 유학 중 친구들에게 독립운동에 투신할 것을 선전하다 체포돼 형을 받은 독립운동가 김규원 지사이며, 외할아버지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다.

패널인 최정아 기자는 "방송을 보는데 너무 예쁜 사람이 나타나서 S채널 관계자 쪽에 너무 단아하고 예쁘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관계자가 안 그래도 연예계 쪽에서 이름을 들으면 깜짝 놀랄 만한 톱스타 몇 분이 회사 관계자들을 통해 김민형 아나운서와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톱스타의 이름을 전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소개팅 제안을 듣게 된 김민형 아나운서는 '아직은 일을 좀 더 할 때다'라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한다"며 "아마 이 열애설을 보고 눈물 흘리고 있을 톱스타들이 몇 분 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형 전 아나운서의 독특한 이력도 공개됐다. 김민형 전 아나운서의 원래 꿈은 비행기 조종사였다고 한다. 아나운서가 된 이후에도 계속 준비를 했지만 안구검사 결과 기장을 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