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서 첨단기술 결합된 무대 예고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 = MAMA 제공

전 세계를 BTS 열풍으로 물들이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2020 MAMA’에서 또 한 번 레전드 무대를 소환할 준비를 마쳤다.

4일 CJ ENM은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MAMA) 출연 때마다 역사에 남을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환호하게 했던 방탄소년단이 ‘2020 MAMA’에서도 모두를 놀라게 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치는 엄청난 규모의 퍼포먼스, 볼류메트릭과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무대까지 선보인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욱 높인다.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에 수록된 타이틀곡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으로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한국어로 된 신곡으로도 정상에 오르며 빌보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또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1위로 진입해 메인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 정상에 동시 핫샷 데뷔하는 놀라운 기록도 세웠다.

MAMA는 CJ ENM이 개최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12번째를 맞았다.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MAMA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CJ의 문화 역량과 기술이 집대성된 글로벌 음악 축제로 매년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MAMA가 올해는 시공간을 초월한 새로운 음악 축제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