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여왕' 린, 2년 반만에 컴백
이동욱♥조보아 슬픈 운명 그린 곡
독보적 목소리로 로맨스 극대화 예고
'구미호뎐' OST에 참여한 가수 린/ 사진= 325E&C 제공

가수 린이 2년 여만에 OST로 돌아온다.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제작진은 오는 22일 정오 세번째 OST인 린의 ‘월아연가(月兒戀歌)’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월아연가(月兒戀歌)’는 극중 이연(이동욱 분)과 남지아(조보아 분)의 슬픈 운명과 재회 과정을 은은하게 그려낸 곡이다. 아무리 오랜 시간, 다른 모습으로 지냈어도 결국엔 서로 알아보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서로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애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특히 ‘월아연가(月兒戀歌)’는 ‘OST 히트 메이커’ 린이 가창에 참여했다. 린은 앞서 ‘My Destiny’, ‘시간을 거슬러’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자타공인 ‘OST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린이 OST 작업에 참여하는 건 2018년 6월 공개한 ‘너도 인간이니’ OST ‘LOVE’ 이후 약 2년 4개월만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린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월아연가(月兒戀歌)’의 정통 클래식 편곡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구미호뎐’은 K-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 속에서 이동욱, 조보아의 휘몰아치는 운명의 파란 등을 그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시청률 1위로 우뚝 서는 등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린의 애달픈 목소리가 담긴 새 OST 역시 드라마 마니아들의 감정이입을 돕는 동시에 좋은 음원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린의 ‘월아연가(月兒戀歌)’는 오는 2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