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넘치는 꽃바구니
아버지만을 위한 시간
"희한한 작품 나온 듯"
'나 혼자 산다' / 사진 = MBC 제공

'나 혼자 산다' 손담비가 꽃꽂이에 도전한다.

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손담비는 부엌 가위를 동원해 가지를 자르며 아슬아슬한 '망손' 본능을 불태우기 시작한다. 꽃집에서 들었던 설명을 모조리 잊은 듯 '마이웨이' 꽃꽂이를 이어나간다.

망설임 없는 손놀림으로 꽃바구니를 완성한 손담비는 마치 작은 숲을 연상케 하는 울창한 자태에 "정글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라며 뜻밖의 만족감을 드러낸다. 이어 "뭐라고 할 수 없는 희한한 작품이 나온 것 같아요"라며 엉뚱한 감성을 자랑한다고 해 개성 넘치는 담비 표 꽃바구니의 자태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이날 다가오는 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집 밖으로 나선 손담비는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뜻 깊은 하루를 보낸다. 과연 애틋한 가족 사랑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하는 그녀의 특별한 외출이 어떤 모습일지 본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망손' 손여사의 가슴 따뜻한 일상은 16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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