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22주 연속 전체 예능 시청률 1위
정동원, 영탁과 연장전 끝에 승리
장민호, '쑥대머리'로 가슴 절절한 무대
이찬원, '그대에게' 초대형 응원쇼 '감동'
정동원, 영탁과 연장전 끝에 승리
장민호, '쑥대머리'로 가슴 절절한 무대
이찬원, '그대에게' 초대형 응원쇼 '감동'
!['사랑의 콜센타'의 '제1회 전국 콜센타 대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사진=TV조선 방송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BF.23623019.1.jpg)
'사랑의 콜센타' TOP6와 신성, 김수찬이 웃음은 물론 눈물, 감탄, 전율을 끌어낸 감동의 명승부로 '제1회 전국 콜센타 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22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7.7%로 22주 연속 일주일간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6와 신성, 김수찬이 '제1회 전국 콜센타 대전' 우승자를 가리는 본선과 결승전 무대를 펼쳐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대구 대표 이찬원과 광주 대표 김수찬이 마지막 남은 본선행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8명 중 유일하게 본선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찬원은 절박한 심경으로 무대에 올랐고, 박상철의 '울엄마'를 열창해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김수찬이 신청자가 선곡한 노래들 중 대결 상대 이찬원이 꼽은 김수희의 '정거장'으로 흥 넘치는 무대를 꾸미면서 100점을 기록, 이찬원을 누르고 광주 대표로 본선에 올랐다.
본선 1라운드는 정동원과 영탁의 리벤지 매치로 시작됐다. 부산 대표 정동원은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선보여 100점을, 강원도 대표 영탁은 본인의 노래인 '꼰대라떼'로 100점을 받았다. 그러나 연장전에 돌입한 정동원과 영탁은 또다시 100점씩을 받아내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결국 연장전에 연장전을 거듭한 결과, 96점 대 86점으로 박현빈의 '빠라빠빠'를 부른 정동원이 전영록의 '불티'를 부른 영탁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자유곡 대결로 이뤄진 준결승 1라운드에서는 영원한 파트너 부산 대표 정동원과 인천 대표 장민호가 무대를 겨뤘다. 정동원은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를 소화하며 99점을 받았다. 이에 맞선 장민호는 박애리의 '쑥대머리'를 선곡해 가슴 절절한 감성으로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지만, 96점을 받아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어 충청도 대표 신성, 전라도 대표 김수찬의 준결승 2라운드에서 신성은 설운도 '갈매기 사랑'을 선곡해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무대로 100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했다. 김수찬은 "흥은 흥으로 맞서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내며 유미의 '아모레미오'를 선곡했지만, 91점을 받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본선에 오르지 못했던 이찬원은 '그대에게' 노래에 맞춰 초대형 응원쇼를 펼쳤다. 응원쇼 말미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마지막까지 심장이 덜덜 떨렸다! 제1회 전국 콜센타 대전, 진심으로 황홀했다", "웃다가 울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복장까지 완벽! 이찬원 응원쇼 대반전! 재밌었다", "내게는 모두가 우승자였다!", "한우 세트 비주얼 대박 너무 부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랑의 콜센타' 23회는 오는 9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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