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희 번역가가 영화 '아웃포스트'를 추천했다.
스콧 이스트우드, 케일럽 랜드리 존스, 올랜도 블룸이 주연한 '아웃포스트'는 방어 불가능한 전초기지 사수라는 단 하나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몰려드는 적들과 맞서는 병사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전쟁 실화 영화.황석희 번역가는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번역가로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이브스 아웃', '유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영화들을 추천한 바 있다. 황석희 번역가는 이번 '아웃포스트'에 대해 "전쟁 영화에 계보가 있다면 반드시 한 자리 차고 들어가야 할 영화"라고 극찬했다.
실제로 '아웃포스트'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하고 있어 웰메이드 전쟁 영화로 꼽히는 '1917', '덩케르크'를 뛰어넘어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버금가는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황석희 번역가는 "화면에서 땀냄새가 풀풀 나고, 보는 내내 삭신이 다 쑤시고, 온몸에 앉은 흙먼지를 툭툭 털면서 영화관을 나와야 할 것 같은 영화"라며 '아웃포스트'의 생생한 몰입감에 대해 호평했다. 또한 "간만에 보는 정말 정말 괜찮은 전쟁영화다. 게다가 실화", "초강추니까 전쟁 영화팬은 무조건 봐라"며 추천했다. 그는 GV도 예고하며 관객들과의 만남을 약속했다.
'아웃포스트'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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