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모친 건강 악화로 귀국
"검사 받고 자가격리 시작했다"
지난해 출국 전, SNS로 母 건강 우려
가수 윤종신/ 사진=텐아시아DB

음악 작업을 위해 해외에 체류하던 가수 윤종신이 약 8개월 만에 귀국했다.

윤종신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께서 갑자기 위중해지셔서 급하게 귀국해 검사 받고 자가격리 시작했다. 모두 건강해야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윤종신은 지난해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맞아 '이방인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출국했다. 당시 그는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 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가수 윤종신 모친의 손/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출국 전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친의 손이 찍힌 사진을 올리며 "엄마가 걱정이다. 떠나기 전"이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많은 누리꾼들은 "어머니가 건강한 모습으로 기다려주실 것"이라며 그를 응원했다.

하지만 이같은 누리꾼들의 응원에도 모친 건강 악화로 귀국한 윤종신. 또 다시 누리꾼들 사이에선 그를 향한 응원과 위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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