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구, KBS2 '영혼수선공'서 레지던트 3년 차 役
주연 '피사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출품
안방에 이어 스크린 활약 예고
주연 '피사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출품
안방에 이어 스크린 활약 예고
신예 안동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으로 활약을 넓혔기 때문.
안동구는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영혼수선공’에서 만점형 레지던트 노우정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의사로서의 성장부터 설렘 가득한 로맨스까지 안정적인 연기와 신선한 마스크로 몰입도를 높이며 존재감을 알렸다.안동구는 영화 ‘피사체’를 통해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문 출품에 이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도 출품하며 스크린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피사체’는 신계급주의 사회 속 타자와의 선을 넘나드는 현상에 관한 고찰을 담은 작품이다. 안동구는 극 중 타인의 자극적인 면을 피사체로 삼아 촬영하는 인물 현성 역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 속 부드럽고 풋풋한 얼굴과 정반대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해 방영된 JTBC 드라마 ‘바람이 분다’를 통해 데뷔한 안동구는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심명여(문정희 분)의 남자친구 차윤택(황건 분)의 젊은 시절로 나오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안방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안동구. 그가 펼칠 활약에 벌써부터 기대가 더해진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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