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구라철' 인기 잇는다
두 번째 유튜브 콘텐츠 제작
매주 土 KBS2 동시 방영
두 번째 유튜브 콘텐츠 제작
매주 土 KBS2 동시 방영
KBS가 개그맨 정형돈과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도니스쿨'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도니스쿨'은 KBS 유튜브 전문 브랜드 '스튜디오 K'의 두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다. 유튜브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문학 콘텐츠에 인포테인먼트의 강호 KBS가 도전하겠다는 당찬 각오다. 첫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인 '구라철'이 빠르게 실버 버튼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누적 조회수 512만 회에 이를 정도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도니스쿨'에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
'도니스쿨'에서는 우리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소소한 것들의 위대한 역사를 파헤쳐볼 예정이다. 지구상의 모든 것들이 가지고 있는 기원과 태초를 살펴봄과 동시에 '그것'의 요즘 이야기와 시시콜콜한 'TMI 토크'를 15분 동안 재밌고 다채롭게 풀어내겠다는 포부다.
'도니스쿨'의 MC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기획에도 참여했을 만큼 연예계에서 소문난 '인문학 마니아' 정형돈이 낙점됐다. 정형돈은 전문가 섭외도 직접 나설 정도로 프로그램에 애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 '무한도전', '주간 아이돌' 등에서 게스트들과 '미친 케미'를 보여줬던 그와 엘리트 전문가들의 '티키타카 케미' 역시 주목할 만하다.
'도니스쿨'은 오는 13일 정오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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