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박신혜./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신혜가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 #살아있다에서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해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영화 '형' '침묵', 드라마 '피노키오' '닥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박신혜가 '#살아있다'를 통해 또 다른 생존자 '유빈'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유빈은 정체불명 존재들의 위협으로 집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하게 계획하여 생존 전략을 짜는 인물이다. 박신혜는 '유빈'의 몸에 밴 습관, 살아남으려는 생존 본능을 침착하고 대범한 눈빛과 표정에 담아낸 것은 물론,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해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살아있다' 박신혜./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작품마다 상대 배우와 인상적인 호흡으로 호평 받아온 박신혜는 '#살아있다'를 통해 유아인과 처음 함께하게 됐다. 두 사람은 특별한 생존 케미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일형 감독은 "한계를 모르는 배우다. '유빈'이 가진 특징을 박신혜 배우가 만들어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참신하고 신선한 소재, 예측불가한 전개와 매력적인 배우들의 거침없는 에너지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영화 '#살아있다'는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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