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자 입주자 등장에
남자 출연진 깜짝 파티 준비
김이나 "이연희가 보인다"
'하트시그널3' 예고/ 사진=채널A 제공

채널A ‘하트시그널3’의 마지막 여자 입주자가 시그널하우스에 새롭게 등장한다.

20일 방송될 ‘하트시그널3’에서는 새 입주자가 온다는 소식에 남자 입주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여자 입주자들 몰래 환영 파티를 준비하던 남자들은 다 같이 모여 팩을 하는 등 외모 단장에 돌입한다. 특히 박지현을 사이에 두고 ‘썸 라이벌‘의 삼각 구도를 형성했던 천인우와 김강열마저 사이 좋게 한 침대에 누워 팩을 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남자들이 파티를 위해 선물, 케이크, 요리까지 정성을 다하자 이를 본 피오는 “여자 메기 등장에 남자들이 신났다. 장난꾸러기 같다”라며 공감한다. 마지막 여자 입주자가 시그널하우스의 문을 열고 들어오자 남자들은 급하게 뛰어나가 재빨리 캐리어를 들어주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에 김이나는 “다들 목젖이 마구 흔들리고 있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 양재웅 원장 또한 “다들 목이 마른다. 의동 씨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고 있다”라며 첫 입주 날처럼 긴장하는 남자들의 모습에 주목한다. 한혜진은 반갑게 새 입주자를 맞는 남자 출연자들을 보며 “백설 공주와 일곱 난장이 같다”고 말한다. 새 입주자의 얼굴을 본 김이나는 “얼핏 이연희가 보인다. 웃으니 강아지 같다”라며 미모에 감탄한다.

곧바로 이어진 저녁식사에서 새 입주자는 청순한 첫인상과는 달리 전혀 긴장하지 않고 복스럽게 밥을 먹는 등 지금껏 시그널 하우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그의 털털한 모습에 남자 입주자들은 모두 함박웃음을 지으며 눈을 떼지 못했다고 한다.
'하트시그널3' 예고/ 사진=채널A 제공

지난주에 이어 ’사자’ 김강열의 두 번째 데이트가 공개된다. 톡톡 튀는 성격의 김강열과 이가흔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케미로 지켜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점심 데이트 후 여자들과 약속을 잡은 이가흔에게 김강열이 아쉬움을 보이자 “끼려면 끼던지”라며 쿨하게 한마디를 던진다. 이에 김강열 또한 “나야 좋지”라며 받아치는 등 환상의 호흡으로 박지현과의 데이트 때와는 또 다른 썸 무드를 형성한다.

이후 여자들은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가흔은 “이미 데이트를 했던 사람과 다시 데이트하고 싶다. 더 깊게 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예측단은 이가흔이 말한 상대가 천인우인지, 김강열인지를 두고 고민에 빠진다. 한편 박지현과 서민재도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며 보이지 않은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

마지막 여자 입주자의 등장으로 한층 치열한 썸 전쟁을 예고한 ‘하트시그널3’은 2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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