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 시어머니와 함께 가족 화보를 완성했다.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함소원·진화 부부와 '중국 마마' 시어머니가 화보를 통해 유쾌한 근황을 전했다. 이들 가족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을 통해 솔직하고 따뜻한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함소원은 12살 나이 차이가 나는 시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그는 "시어머니는 때로 친구 같고, 때로는 언니 같다"며 "이렇게 자주 시부모님을 만나게 될 줄 몰랐는데, 자주 만나니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진화도 "어머니와 아내의 관계는 특이하면서도 특별하다"며 "저로서는 두 사람 모두에게 고맙다"고 밝혔다.'아내의 맛' 인기 비결에 대해서도 시부모님에게 공을 돌렸다. 함소원은 "이 정도로 반응이 좋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결혼 후 부부가 겪는 시행착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이야기, 임신과 출산, 육아의 고충 등을 내숭 없이 보여드리니 좋아하는 것 같다"며 "시부모님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기 때문에 더 리얼하게 그려지더라"라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결혼 후 최대 고민에 대해 '아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도 시부모님도 너무 좋은데 아이를 낳은 게 가장 좋다. 다른 어떤 것과도 견주지 못할 정도로 크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둘째가 생기길 바라고 있다. 최근 시험관 아기 시술을 했는데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시술로 지친 몸이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은 자연 임신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화는 "나는 둘째 욕심은 없다"면서도 "아내가 아이를 너무 원하니 따뜻한 봄이 되면 다시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진화 부부의 인터뷰 풀 스토리는 '우먼센스' 5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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