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추모했다.
정준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웃고 싶으나 웃음은 잠시. 아직도 아파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잊지 않겠습니다 힘내세요. 대한민국 국민들이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특히 정준은 "지겹다고요? 아니요 더더욱 기억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지요. #세월호 6주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준은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유령선'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 영화는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선박자동식별장치) 데이터를 근거로, 세월호를 비롯한 사고해역을 운항한 선박 1000척의 데이터가 함께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그날 바다' 제작을 맡은 김어준과 김지영 감독이 함께 만들었고, 배우 박호산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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