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유랑마켓'서 공개한 펜트하우스 매물로 내놔
분양가 12억 5000만원, 시세차익 15억
방송 시점과 맞물린 시기…홍보 효과 노렸나
소녀시대 효연./사진=텐아시아DB
소녀시대 효연이 방송에서 공개했던 펜트하우스를 매물로 내놓은 사실이 알려졌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효연은 지난달 26일 자신이 소유한 인천 송도아파트를 37억 원에 내놨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달 1일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서 효연이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이라며 해당 아파트를 공개했다. 당시 MC들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인천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전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JTBC '유랑마켓' 방송 화면.

효연의 집은 이 아파트 꼭대기 층인 펜트하우스로, 2012년 12억 5000만원에 분양 받았다. 효연은 이 아파트를 매입할 때 9억 원을 대출 받았고, 자기자본금 3억 5000만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가 팔린다면 효연은 15억 원의 시세차익을 보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해달 아파트를 공개한 것이 매물로 내놓은 시점과 공교롭게 겹쳐, 방송에서 집 공개를 한 것이 사전 홍보용이 아니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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