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드라마 ‘학교 2020’이 캐스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배우 안서현이 이를 겨냥한듯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안서현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또한 지나가겠지”라는 글과 함께 영화 ‘옥자’ 속 눈물이 그렁그렁한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앞서 안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교 2020‘의 제작진,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된 김요한과 미팅을 가진 인증 사진을 올리면서 출연을 암시했다.
지난 18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교 2020’을 300일째 기다리며”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 19일 배우 김새론이 ‘학교 2020’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안서현의 착잡한 심경이 담긴 발언이 공개되면서 캐스팅을 둘러싼 잡음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에 제작진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다.
안서현은 2008년 KBS 드라마 ‘연애결혼’으로 데뷔해 KBS2 ‘드림하이‘의 수지 동생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7년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출연하며 차세대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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