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1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자친구는 이날 ‘교차로’로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백예린의 ‘square’와 함께 1위 후보로 올랐다.

1위에 오르자 여자친구의 소원은 “항상 저희 쏘스뮤직 식구들과 멤버들, 매니저님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열심히해서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며 “버디 감사하다”고 외쳤다. 은하는 앵콜 무대 때 눈물을 보였다.‘교차로 (Crossroads)’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마음 상태를 교차로라는 단어로 표현했으며,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소녀의 복잡한 감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날 ‘인기가요’엔 여자친구 외에도 강남군조, 다크비, 더보이즈, 로켓펀치, 문별, 베리베리, 시그니처, 아이콘, 에버글로우, H&D, 이달의소녀, 이엔오아이, 젝스키스, 체리블렛, 카드, 펜타곤이 출연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의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로 1위에 오르며 음악방송 통산 60관왕이라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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