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서예진 기자]배우 조태일이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조태일은 조선인 고등계 형사로 독립운동가나 사회주의자 등을 잡아서 고문하고 괴롭히는 데 악명높은 인물 최두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3년 인기리에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를 겪은 세 남녀의 삶을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2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서예진 기자 ye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