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모바일 서비스 회사 ㈜카카오와 사업 제휴를 맺었다. SM에 따르면 SM은 ㈜카카오의 서비스 카카오톡을 통해 새로운 음악 플랫폼을 만들어 SM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를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무료 채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문자와 함께 사진, 동영상을 공유하고 그룹 채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가입자 수는 올 7월 들어 2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일본과 미국 등에서도 가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 김영민 대표는 이번 협약에 대해 “새로운 음악 콘텐츠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또한 SM과의 사업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모바일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등 글로벌 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췄다.
사진제공. SM Ent.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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