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넬, 노리플라이 등 12팀이 포함된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1 3차 라인업이 6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3차 라인업에는 최근 MBC ‘나가수’, Mnet 에 출연 중인 윤종신을 비롯해 지난 2008년 멤버들의 군 입대로 활동을 중단한 뒤 첫 복귀 무대를 선보이는 그룹 넬, 듀오 노리플라이 등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싱어송라이터 정지찬과 보컬 박원으로 구성된 듀오 원모어찬스, 모던 록 밴드 짙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선보이는 글렌체크, 버스킹의 대표주자로 성장한 일단은 준석이들이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일렉트로닉 밴드 W&웨일, 로큰롤 밴드 더 문샤이너스, 3년 만에 새 앨범을 공개한 뎁도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밴드 메이트의 정준일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첫 솔로 무대를 마련하며 여성 듀오 랄라스윗 역시 공연을 연다. 이로써 이미 발표된 이적, 언니네이발관, 자우림, JK김동욱, 10cm, 스윗소로우, 데이브레이크, 이한철 등을 비롯해 총 46팀이 확정됐다.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최종 라인업은 9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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