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오디션 프로그램 이 주민정에게 1위 트로피를 안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민정은 2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에서 최종 TOP10 결승전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날 9번째로 무대에 오른 주민정은 현란한 팝핀 실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고 심사위원인 박칼린은 “세계를 무대로 한국에도 이런 재능을 가진 인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평했다. 송윤아 역시 “주민정의 퍼포먼스는 감히 댄스라고 표현하기 미안할 정도”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를 열광시킬 날이 올거라 믿는다”고 호평했다. 방송을 마치고 주민정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파이널 TOP10에는 우승을 차지한 주민정을 비롯해 여고생 코믹 립싱크 듀오 IUV, 맑은 목소리의 주인공인 10세 소년 김태현 등이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최성봉은 2위를 차지했다. 21일 tvN 측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최종회는 평균 시청률 3.968%, 최고 4.90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가구, tvN·스토리온·수퍼액션 동시 방송 합산 기준)를 기록했다. 시청 점유율은 최고 25.94%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동시간대 케이블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정종연 담당 PD는 “최종 우승을 차지한 주민정은 물론, 를 빛내준 재능있는 지원자들이 펼쳐낼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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