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이 피 말리는 잔혹한 운명이 펼쳐질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를 시작한다.
23일 밤 10시 방송되는 ‘미스터트롯’ 4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 ‘장르별 팀미션’에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상대를 지목해 맞대결을 벌이는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지난 3회 ‘장르별 팀미션’에서는 올하트를 받은 현역부 A조 리더 장민호는 “타 장르부가 가져간 ‘진’ 타이틀을 가져 오겠다”며 김호중을 우회적으로 경쟁상대로 집었다. 무대 뒤편에서 대기하던 김호중은 팀 멤버들을 향해 “보여주겠다”라는 묵직한 한마디로 긴장감을 높였다.이렇듯 실력자 중 실력자의 모임으로 손꼽히는 타장르부와 현역부 A조 중 ‘진’의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1대 1 데스매치’에서는 타장르부, 현역부 등에 포진한 기존 실력자들 뿐 아니라 새롭게 주목받는 신흥 강자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며 한층 치열해진 ‘진 대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자신의 1대 1 상대 고르기에 직접 나선 참가자들은 이미 실력자로 정평이 나있거나, 자신보다 실력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상대를 과감히 뽑는 ‘맞불 작전’으로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이에 마스터들 사이에서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 너무 어렵다”며 갈등 섞인 한탄이 터져 나왔다. 또한 “왜 둘을 붙여놨냐” “누구도 떨어트리기 싫다”고 집단으로 원성을 쏟기도 했다. MC 김성주는 “매 무대가 결승전이 될 것”이라며 모두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과연 1대1 데스매치 ‘진’ 자리의 영광은 누가 차지하게 될 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는 참가자들이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곡을 들고 나와 회심의 일격을 발휘하는 무대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퀄리티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칼을 갈고 준비한 퍼포먼스 대가들이 총출격한다. 그야말로 미(美)친 무대가 쏟아질 것”는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