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떠도는 실시간 이슈를 정리하는 DAILY 10의 특별한 타임라인


전현무 : “아나운서실에서 조금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제가 나간 줄 알아요”
– 전현무 아나운서가 30일 방송된 KBS 에 출연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아나운서실 반응은 어떤가”라는 정선희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아나운서실을 잘 안 가니까”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미선과 박명수가 “프리랜서 하면 일 끊긴다”고 말하자 전현무는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고 빨리 나가라고 하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200회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특별 게스트로 전현무 아나운서를 비롯해 정선희, 김신영, 김태현 등이 출연했다.


김신영 : “개그맨들 사이에 신종플루처럼 ‘배우병’이 도는데 내가 그 병에 걸린 적이 있어요”
– 개그우먼 김신영이 30일 방송된 KBS 에 출연해 한 말. 김신영은 “예능을 할지 몰랐고 할 생각도 안 했다”며 배우병에 걸린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원래 연기를 하고 싶었다며 차태현, 송혜교 주연의 영화 에 출연한 당시의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김태현은 “김신영의 배우병이 ‘행님아’를 내리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면서 시트콤에 출연한 뒤 “(‘행님아’가) 어렵게 사는 형제 이야긴데 어느날부터 금목걸이에 명품 은색팔찌를 차고 오더라. 그러더니 연기를 해보겠다며 그만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