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저녁 8시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하게 행동해도 “어릴 땐 누구나 그래”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로 분류될 정도로 아이들의 산만함이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다. ‘혹시 내 아이도?’라고 걱정하는 학부모들은 오늘 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겠다. 독일의 ‘어린이치료센터’는 기본적인 증상을 치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학습과 소통 방법을 도와주는 부설 미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숲 유치원’의 임상실험에 참여한 아이들과 부모의 인터뷰를 통해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자녀를 위해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금이나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MBC 밤 11시 5분
오늘 에서 다룰 소재를 살펴보면 왜 MBC 김재철 사장이 폐지를 고집하는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현 정부의 도덕성과 서민을 대하는 태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인사청문회와 용산참사 이슈를 는 에두르지 않고 직접적으로 꼬집는다. 미국의 인사검증 시스템을 사례로 들어 3주 만에 후보 사퇴로 찝찝하게 마무리된 우리나라 인사청문회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문화 농성이 펼쳐지는 식당 ‘두리반’을 통해 용산 참사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끄집어낼 예정이다. 언제 폐지될지 모르는 는 이번 주부터 인기 있는 드라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본방사수’ 대열에 끼어들었다.
tvN 밤 12시
6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 후 , ‘라디오스타’, ‘뜨거운 형제들’ 등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DJ DOC는 더 이상 새로운 게스트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은 할 말이 많은 ‘핫’한 사람들이다. 김창렬이 의 초대 MC였고, 좁은 택시에 탑승한 그들의 종착역이 이하늘이 운영하는 가게라는 점은 오늘 에서 세 남자가 새로운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등장부터 김창렬과 공형진은 묘한 신경전을 벌일 것이고, 이하늘의 가게에서 펼쳐지는 술자리 토크는 그간 스튜디오에서 표현할 수 없었던 진솔한 감정을 털어놓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글. 이가온 thirteen@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하게 행동해도 “어릴 땐 누구나 그래”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로 분류될 정도로 아이들의 산만함이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다. ‘혹시 내 아이도?’라고 걱정하는 학부모들은 오늘 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겠다. 독일의 ‘어린이치료센터’는 기본적인 증상을 치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학습과 소통 방법을 도와주는 부설 미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숲 유치원’의 임상실험에 참여한 아이들과 부모의 인터뷰를 통해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자녀를 위해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금이나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MBC 밤 11시 5분
오늘 에서 다룰 소재를 살펴보면 왜 MBC 김재철 사장이 폐지를 고집하는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현 정부의 도덕성과 서민을 대하는 태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인사청문회와 용산참사 이슈를 는 에두르지 않고 직접적으로 꼬집는다. 미국의 인사검증 시스템을 사례로 들어 3주 만에 후보 사퇴로 찝찝하게 마무리된 우리나라 인사청문회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문화 농성이 펼쳐지는 식당 ‘두리반’을 통해 용산 참사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끄집어낼 예정이다. 언제 폐지될지 모르는 는 이번 주부터 인기 있는 드라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본방사수’ 대열에 끼어들었다.
tvN 밤 12시
6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 후 , ‘라디오스타’, ‘뜨거운 형제들’ 등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DJ DOC는 더 이상 새로운 게스트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은 할 말이 많은 ‘핫’한 사람들이다. 김창렬이 의 초대 MC였고, 좁은 택시에 탑승한 그들의 종착역이 이하늘이 운영하는 가게라는 점은 오늘 에서 세 남자가 새로운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등장부터 김창렬과 공형진은 묘한 신경전을 벌일 것이고, 이하늘의 가게에서 펼쳐지는 술자리 토크는 그간 스튜디오에서 표현할 수 없었던 진솔한 감정을 털어놓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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