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의 엘이 일본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엘은 오는 7월부터 아사히TV를 통해 방영되는 의 지우로 발탁되었다.

엘이 주연으로 낙점된 일본 드라마 는 밤 11시에 방영되는 심야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타베 미카코, 쿠로키 메이사 등 매력적인 여배우들의 출연과 의 혼다 테츠야 원작 등으로 한국에서도 일본 드라마 팬들에게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3분기 일본 드라마 중 하나. 여기서 엘이 주연을 맡은 지우는 두 형사에게 쫓기는 수수께기의 킬러이자 모든 사건의 중심이 되는 악역으로 태어나면서부터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비운의 악역이다.

한국 아이돌 가수로는 JYJ 김재중, FT아일랜드 이홍기에 이어 세번째로 일본 드라마 주연을 맡은 엘은 기자간담회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과 연기는 처음에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감정을 전한다는 점’,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한다는 점’에서 같은 것이므로 정말 전력을 다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엘이 소속된 인피니트는 일본에서의 첫 쇼케이스를 열고 7월부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제공. 룬 커뮤니케이션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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