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등 영화 음악의 거장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tvN 에 출연한다. 이병우는 자신이 만든 영화음악 속에 숨겨진 이야기와 아픔의 시간들을 보낸 청소년기 시절을 전한다. 이병우 감독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무릎 수술로 1년 간 휴학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했고 집에서 기타를 치며 시간을 보냈다고. 이어 그는 “지금은 머리가 없지만 그 때는 혼자만 머리를 기르고 기타를 쳤다.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했다”며 “병원에 오래 있었고, 어떻게 보면 너무 힘든 시간이었을 수도 있다. 그 나이 때에 장애라는 걸 갖게 되니 받아들이는 시간도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 방송에서 이병우 감독은 함께 작업했던 영화 의 윤제균 감독, 의 봉준호 감독, 의 이준익 감독과의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성신여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병우 감독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겪은 에피소드도 전한다. 오는 26일 오전 11시 방송.
사진제공. CJ E&M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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