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와 정우성에 대한 결별설이 떠도는 가운데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잘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지아와 정우성은 지난 5월부터 결별설에 휩싸였다. 이지아와 서태지의 이혼 관련 소송이 이어지며 이지아와 정우성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멀어졌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양측 소속사 측은 9일 오전 즉답을 피했다. 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사적인 부분의 일이라 지금 확인할 수 없지만 사실이라면 자연스럽게 알려지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정우성 측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지아와 정우성은 함께 출연한 SBS 을 통해 친해져 종방 즈음부터 약 3개월간 짧은 연애를 했으나 이지아와 서태지의 결혼 및 이혼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계가 흔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서로를 위해 결별을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둘 다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싶지 않아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우성은 일본 드라마 를 촬영하고 돌아왔으며 이지아는 공식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