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올리브 밤 9시 20분
아직까지 크리스마스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혹은 커플로 가득한 길거리를 돌아다닐 자신이 없다면, 집에서 편안하게 가 제안하는 크리스마스 만찬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 평범한 재료들로 손쉽게 요리를 만드는 영국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가 이번에는 칠면조 요리법을 알려준다. 실제 제이미의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그의 가족들과 친구들까지 초대했기 때문에 레시피 뿐만 아니라 그의 평소 생활까지 엿볼 수 있는 기회다. 게다가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를 꺼내 요리를 하다가 직접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필요한 재료를 사러 가던 그의 귀여운 모습을 떠올려보면, 그에게 요리를 배우는 과정 자체가 즐겁지 않을까.
MBC 밤 11시 5분
비하인드 스토리는 늘 흥미롭다.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직업이라면 특히 그렇다. 오늘 은 모델 한혜진을 통해 패션모델의 무대 뒷모습을 조명하고자 한다. 그는 열일곱의 나이에 모델로 데뷔해 2006년 세계 4대 컬렉션 모델을 거쳐 2008년 안나 수이 쇼에서 피날레 오프닝 무대를 통해 세계적인 모델로 각광받았지만, 그러한 스포트라이트는 끊임없는 다이어트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살이 찌면 절대 모델 일을 할 수 없다”며 꾸준히 몸매를 가꾸는 그의 노력은 직업을 막론하고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 꿈을 향한 치열한 노력이나 직업정신이 잠시 헤이해진 사람들에게 오늘 은 자신을 다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회 tvN 밤 12시
첫 회부터 예비신부 영애(김현숙)를 마주하는 건 낯선 일이다. 하지만 술을 잔뜩 마신 상태로 동건(이해영)에게 프러포즈를 강요하는 그의 모습은 이미 익숙한 광경이다. 영애의 결혼은 제작진조차 “결혼을 준비하는 건 확실하지만 성사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불확실한 미래지만, 3년 넘게 당찬 노처녀로 살아 온 영애가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고도 신기한 일이다. 에서는 영애 뿐 아니라 다른 인물들마저 가관이다. 지난 시즌에서 영애에게 고백했던 산호(김산호)는 사표 한 장 손에 들고 떠나며, 아이를 가진 지원(임서연)은 남편 서현(윤서현)을 더욱 괴롭힌다. 게다가 그나마 얌전할 것이라고 믿었던 용주(이용주)마저 “소녀시대 춤을 연습하면서” 정지순을 넘어서는 진상을 부릴 예정이라고 하니, 누가 더 막돼먹은 사람인지 도저히 우열을 가릴 수 없을 것 같다.
글. 이가온 thirteen@
아직까지 크리스마스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혹은 커플로 가득한 길거리를 돌아다닐 자신이 없다면, 집에서 편안하게 가 제안하는 크리스마스 만찬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 평범한 재료들로 손쉽게 요리를 만드는 영국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가 이번에는 칠면조 요리법을 알려준다. 실제 제이미의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그의 가족들과 친구들까지 초대했기 때문에 레시피 뿐만 아니라 그의 평소 생활까지 엿볼 수 있는 기회다. 게다가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를 꺼내 요리를 하다가 직접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필요한 재료를 사러 가던 그의 귀여운 모습을 떠올려보면, 그에게 요리를 배우는 과정 자체가 즐겁지 않을까.
MBC 밤 11시 5분
비하인드 스토리는 늘 흥미롭다.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직업이라면 특히 그렇다. 오늘 은 모델 한혜진을 통해 패션모델의 무대 뒷모습을 조명하고자 한다. 그는 열일곱의 나이에 모델로 데뷔해 2006년 세계 4대 컬렉션 모델을 거쳐 2008년 안나 수이 쇼에서 피날레 오프닝 무대를 통해 세계적인 모델로 각광받았지만, 그러한 스포트라이트는 끊임없는 다이어트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살이 찌면 절대 모델 일을 할 수 없다”며 꾸준히 몸매를 가꾸는 그의 노력은 직업을 막론하고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 꿈을 향한 치열한 노력이나 직업정신이 잠시 헤이해진 사람들에게 오늘 은 자신을 다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회 tvN 밤 12시
첫 회부터 예비신부 영애(김현숙)를 마주하는 건 낯선 일이다. 하지만 술을 잔뜩 마신 상태로 동건(이해영)에게 프러포즈를 강요하는 그의 모습은 이미 익숙한 광경이다. 영애의 결혼은 제작진조차 “결혼을 준비하는 건 확실하지만 성사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불확실한 미래지만, 3년 넘게 당찬 노처녀로 살아 온 영애가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고도 신기한 일이다. 에서는 영애 뿐 아니라 다른 인물들마저 가관이다. 지난 시즌에서 영애에게 고백했던 산호(김산호)는 사표 한 장 손에 들고 떠나며, 아이를 가진 지원(임서연)은 남편 서현(윤서현)을 더욱 괴롭힌다. 게다가 그나마 얌전할 것이라고 믿었던 용주(이용주)마저 “소녀시대 춤을 연습하면서” 정지순을 넘어서는 진상을 부릴 예정이라고 하니, 누가 더 막돼먹은 사람인지 도저히 우열을 가릴 수 없을 것 같다.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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