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밤 8시 50분
킬리만자로에 오르는 것은 표범만은 아니다. 많게는 84살에서 적게는 8살까지, 지금까지 킬리만자로를 정복한 사람은 약 5만 명. 그리고 이번 주 의 주인공인 김충원 명지전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 역시 킬리만자로에 도전한다. 해발 5895m인 킬리만자로는 대륙별 최고봉 중에서 특별한 훈련이나 특수 산악장비 없이도 초보자가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유일한 산이지만 해발 3천미터 이상에서 발생하는 고산증은 전문가들에게도 위협적인 수준. 짐을 들어주는 포터와 요리사의 도움 없이 이 산을 정복하기란 불가능 하다. 그동안 수많은 어린이 미술 서적과 동물 관련 퀴즈 서적에 일러스트를 그려온 김충원 교수의 4박 5일간의 도전과 함께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풍광을 함께 만나보자.

9회 MBC 에브리원 저녁 6시아이돌 그룹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을 남매가 나란히 앉아서 사이좋게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2PM이 진행하는 에 소녀시대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새로운 세대의 아이돌답게 서로에 대한 호감과 각자의 취향을 숨기지 않는 이들은 매력을 발산하고 관심을 확인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그리고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질투와 분노의 응징을 다짐하기 보다는 너그럽게 호탕한 웃음을 지어 보일 수 있는 팬들도 신인류임에 틀림이 없다. 무엇보다도 참신한 것은 커플 선정을 빌미로 아이돌 멤버들에게 온갖 굴욕을 선사하고, 돌발적인 감정 표현을 이끌어 내면서도 정작 중요한 커플 결정에서는 힘을 빼 버리는 제작진의 노련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방송되며, 오늘 방송은 지난주 목요일 방송의 재방송이다.

46회 MBC 밤 9시 55분수많은 여성들이 F4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에도 30대 꽃미남들이 지키고 있는 에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게다가 그 사건들은 주가 조작, 배임 등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지메와 외화낭비 정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무겁고 무서운 일 들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것은 드디어 자신의 진짜 가족에 대해 알 게 된 신명훈의 혼돈과 갈등이다. 그렇게나 사랑했던 형의 마음을 빼앗길까 두려운 이동욱은 신명훈을 경계하고, 태성의 온갖 비리가 들어있는 문건이 레베카 손에 들어가자 신태환은 명훈을 의심한다. 신태환은 레베카를 만나면 사실이 밝혀질 거라며 명훈을 끌고 레베카의 산장으로 향하고, 그 시각, 지현에게 명훈이 위험하다는 얘기를 들은 동철도 레베카의 산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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