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22일 방송된 ‘미우새’에는 이상민, 김종국,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규현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규현은 “누나가 올해 1월에 쌍둥이를 낳았다. 저도 사실 아이를 좋아하진 않았다. 누나가 임신했을 때부터 주변에서 ‘너 조카바보 되겠다’고 했는데 난 안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조카들이 나왔는데 너무 예쁘더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휴대폰 속 사진 폴더를 보여주며 “조카들 보러 누나 집에 가고 조카들 폴더도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부모님이 학원을 운영했다는 규현은 “크게 할 때는 수강생도 1500명 정도로 많았다. 학부모님들이 ‘네 아들도 대학 못 보내는 우리 아이를 책임질 수 있겠느냐’고 할까봐 아버지가 스파르타식으로 교육을 시키셨다”고 밝혔다. 규현은 “내가 입시에 실패하면 그건 집안이 흔들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규현은 SM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발탁됐을 때도 아버지가 입시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규현은 “SM연습생으로 뽑혔을 때 아직 대학 발표가 안 났었다. 아버지가 대학 합격 못 하면 SM에 못 간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규현에게 “부모님이 가장 자장스러워 할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규현은 “같이 식당에 가거나 하면 서빙하는 분들이나 사람들에게 아빠가 내 이름을 한 번씩 다 얘기하신다”고 전했다.
규현은 여전히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현은 “저만 숙소를 쓰고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의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신동엽은 “식당 문 닫고 싶은데 남아있는 손님 한 명 때문에 문 못 닫는 격 아니냐”고 말했다. 규현은 “원래는 큰 숙소에서 한 방에 2명씩 쓰곤 했다. 이제는 내가 안방을 차지했다. 최근 려욱이도 독립해서 나갔다. 그런데 은혁 형이 다시 들어온다고 하더라. 왜 오냐고 물었더니 너무 심심하다고 했다. 저는 숙소에 있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이상민은 탁재훈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찾았다. 탁재훈은 “왜 하필 샌프란시스코에 온 거냐”고 물었다. 이상민은 “추억이 많은 곳이라 오고 싶었다”며 “내 추억이 있는 곳만 돌아다녀도 형은 샌프란시스코를 다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것 20년 만이었다. 탁재훈이 “망하기 전에 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MC해머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LA를 돌아다니면서 녹음을 했다”면서 과거 자신의 화려했던 이력을 늘어놓았다.
이후 이상민은 20년 전 사용했던 작업실로 탁재훈을 데리고 갔다. 그는 미국에 2000년 진출해 직접 만들었던 힙합 그룹 엑스라지를 떠올리기도 했다. 작업실을 본 이상민은 “그대로”라면서 기뻐했다.
이어 김종국과 유세윤은 아이들의 안전 등교를 돕기 위해 녹색어머니회에서 하는 횡단보도 교통지도에 나섰다. 둘은 초록색의 헐크 옷을 입고 학교 앞 횡단보도에 섰다. 지나가던 학생은 헐크 옷을 입은 김종국과 유세윤을 보고 놀랐다. 학생이 김종국에게 사진을 요청하자 김종국은 흔쾌히 승낙했다. 학생이 여기 있는 이유를 묻자 “세윤이 아들이 여기 학교에 다닌다”고 말했다. 민하는 등굣길에 ‘녹색삼촌’이 된 김종국과 ‘녹색아빠’가 된 유세윤을 보고 즐거워했다.
이후 김종국은 민하가 다니고 있는 태권도 학원에 갔다. 김종국은 1일 사범으로 학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김종국은 아이들의 부탁과 질문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 아이가 “결혼은 왜 안 하냐”고 묻자 김종국은 난감한 듯 답을 하지 못했다. 김종국은 아이들과 옆돌기 대결도 하고 송판 격파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김종국은 아이들의 요청에 유세윤과 대련하게 됐다. 둘의 대련에 아이들은 즐거워했지만 유세윤이 김종국에 밀리자 민하는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유세윤과 김종국은 민하가 실망하지 않도록 이미 작전을 짜뒀었다. 유세윤이 대련 중 ‘으랏따이샤’를 외치면 김종국이 밀리는 척하며 져주는 것. 유세윤이 승리하자 민하는 엄지를 세우며 “아빠 최고”라고 기뻐했다.김희철은 이수근과 프로젝트 그룹 우주쪼꼬미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2주 전 이수근과 김희철은 하루 만에 뮤직비디오 100만 돌파를 하면 얼음물 입수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하지만 조회수는 턱 없이 부족했다.
김희철은 컬러 렌즈까지 준비해오며 뮤직비디오 촬영에 의욕을 보였다. 뮤직비디오는 선배 가수 ITZY(있지)의 무대를 보며 감탄하던 우주쪼꼬미가 무대에 오른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ITZY와 함께 김희철의 반려견 기복이도 특별 출연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김희철은 기복이와 집으로 돌아왔다. 김희철은 들어오자마자 욕실로 들어가 기복이의 용변을 보게 했다. 김희철이 잠시 욕실 바닥을 씻는 사이 기복이가 그대로 욕실을 나가버렸다. 깔끔 떠는 김희철에게는 경악스러운 상황. 김희철은 간식이로 기복이의 관심을 끌어 겨우 욕실로 데려가 씻겼다.이 모습을 본 MC들은 ‘깔금거인’ 서장훈에게 “형은 오자마자 옷을 다 벗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신발을 벗고 빠른 걸음으로 다용도실에 가서 속옷까지 빨래바구니에 넣는다. 그러고 욕실에 가서 샤워를 마치고 그 다음에 소파에 가거나 침대에 간다”고 말했다. 규현이 “친구가 놀러오면 어떡하냐”고 묻자 서장훈은 “우리집에는 친구 안 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기복이 목욕에 고양이 화장실 청소까지 마치고 새벽 3시가 돼서야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흰철’답게 김희철은 클렌징도 꼼꼼하게 했다. 얼굴에 한참을 비누칠을 하고 나서야 물로 헹궜고 코 청소도 했다. 반신욕 할 물을 받는 사이 잠옷을 챙기러 가던 김희철은 기복이가 현관에 대변을 눈 것을 발견하고 얼음이 됐다. 김희철은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새벽 3시 반이 넘어서도 김희철의 청소는 이어졌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20년 전 추억이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탁재훈과 함께 방문했다. 김종국은 유세윤 아들 민하의 소원을 들어줬다. 이수근과 프로젝트 그룹 우주쪼꼬미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김희철은 새벽 늦게 돌아온 집에서도 ‘흰철’ 본능을 멈추지 못했다.22일 방송된 ‘미우새’에는 이상민, 김종국,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규현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규현은 “누나가 올해 1월에 쌍둥이를 낳았다. 저도 사실 아이를 좋아하진 않았다. 누나가 임신했을 때부터 주변에서 ‘너 조카바보 되겠다’고 했는데 난 안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조카들이 나왔는데 너무 예쁘더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휴대폰 속 사진 폴더를 보여주며 “조카들 보러 누나 집에 가고 조카들 폴더도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부모님이 학원을 운영했다는 규현은 “크게 할 때는 수강생도 1500명 정도로 많았다. 학부모님들이 ‘네 아들도 대학 못 보내는 우리 아이를 책임질 수 있겠느냐’고 할까봐 아버지가 스파르타식으로 교육을 시키셨다”고 밝혔다. 규현은 “내가 입시에 실패하면 그건 집안이 흔들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규현은 SM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발탁됐을 때도 아버지가 입시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규현은 “SM연습생으로 뽑혔을 때 아직 대학 발표가 안 났었다. 아버지가 대학 합격 못 하면 SM에 못 간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규현에게 “부모님이 가장 자장스러워 할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규현은 “같이 식당에 가거나 하면 서빙하는 분들이나 사람들에게 아빠가 내 이름을 한 번씩 다 얘기하신다”고 전했다.
규현은 여전히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현은 “저만 숙소를 쓰고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의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신동엽은 “식당 문 닫고 싶은데 남아있는 손님 한 명 때문에 문 못 닫는 격 아니냐”고 말했다. 규현은 “원래는 큰 숙소에서 한 방에 2명씩 쓰곤 했다. 이제는 내가 안방을 차지했다. 최근 려욱이도 독립해서 나갔다. 그런데 은혁 형이 다시 들어온다고 하더라. 왜 오냐고 물었더니 너무 심심하다고 했다. 저는 숙소에 있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이상민은 탁재훈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찾았다. 탁재훈은 “왜 하필 샌프란시스코에 온 거냐”고 물었다. 이상민은 “추억이 많은 곳이라 오고 싶었다”며 “내 추억이 있는 곳만 돌아다녀도 형은 샌프란시스코를 다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것 20년 만이었다. 탁재훈이 “망하기 전에 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MC해머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LA를 돌아다니면서 녹음을 했다”면서 과거 자신의 화려했던 이력을 늘어놓았다.
이후 이상민은 20년 전 사용했던 작업실로 탁재훈을 데리고 갔다. 그는 미국에 2000년 진출해 직접 만들었던 힙합 그룹 엑스라지를 떠올리기도 했다. 작업실을 본 이상민은 “그대로”라면서 기뻐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김종국은 유세윤 아들 민하의 소원 들어주기에 나섰다. 민하의 소원은 ‘담력테스트 구경하기’ ‘워터파크 같이 가기’ ‘근육 구경하기’였다. 유세윤은 김종국에게 근육질의 몸을 보여주며 민하를 깨워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종국은 상의를 벗고 근육을 뽐내는 포즈로 민하를 깨웠다. 평소 잠이 많은 민하였지만 김종국을 발견하자 단번에 일어나 김종국의 팔뚝 근육을 확인해봤다.이어 김종국과 유세윤은 아이들의 안전 등교를 돕기 위해 녹색어머니회에서 하는 횡단보도 교통지도에 나섰다. 둘은 초록색의 헐크 옷을 입고 학교 앞 횡단보도에 섰다. 지나가던 학생은 헐크 옷을 입은 김종국과 유세윤을 보고 놀랐다. 학생이 김종국에게 사진을 요청하자 김종국은 흔쾌히 승낙했다. 학생이 여기 있는 이유를 묻자 “세윤이 아들이 여기 학교에 다닌다”고 말했다. 민하는 등굣길에 ‘녹색삼촌’이 된 김종국과 ‘녹색아빠’가 된 유세윤을 보고 즐거워했다.
이후 김종국은 민하가 다니고 있는 태권도 학원에 갔다. 김종국은 1일 사범으로 학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김종국은 아이들의 부탁과 질문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 아이가 “결혼은 왜 안 하냐”고 묻자 김종국은 난감한 듯 답을 하지 못했다. 김종국은 아이들과 옆돌기 대결도 하고 송판 격파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김종국은 아이들의 요청에 유세윤과 대련하게 됐다. 둘의 대련에 아이들은 즐거워했지만 유세윤이 김종국에 밀리자 민하는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유세윤과 김종국은 민하가 실망하지 않도록 이미 작전을 짜뒀었다. 유세윤이 대련 중 ‘으랏따이샤’를 외치면 김종국이 밀리는 척하며 져주는 것. 유세윤이 승리하자 민하는 엄지를 세우며 “아빠 최고”라고 기뻐했다.김희철은 이수근과 프로젝트 그룹 우주쪼꼬미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2주 전 이수근과 김희철은 하루 만에 뮤직비디오 100만 돌파를 하면 얼음물 입수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하지만 조회수는 턱 없이 부족했다.
김희철은 컬러 렌즈까지 준비해오며 뮤직비디오 촬영에 의욕을 보였다. 뮤직비디오는 선배 가수 ITZY(있지)의 무대를 보며 감탄하던 우주쪼꼬미가 무대에 오른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ITZY와 함께 김희철의 반려견 기복이도 특별 출연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김희철은 기복이와 집으로 돌아왔다. 김희철은 들어오자마자 욕실로 들어가 기복이의 용변을 보게 했다. 김희철이 잠시 욕실 바닥을 씻는 사이 기복이가 그대로 욕실을 나가버렸다. 깔끔 떠는 김희철에게는 경악스러운 상황. 김희철은 간식이로 기복이의 관심을 끌어 겨우 욕실로 데려가 씻겼다.이 모습을 본 MC들은 ‘깔금거인’ 서장훈에게 “형은 오자마자 옷을 다 벗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신발을 벗고 빠른 걸음으로 다용도실에 가서 속옷까지 빨래바구니에 넣는다. 그러고 욕실에 가서 샤워를 마치고 그 다음에 소파에 가거나 침대에 간다”고 말했다. 규현이 “친구가 놀러오면 어떡하냐”고 묻자 서장훈은 “우리집에는 친구 안 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기복이 목욕에 고양이 화장실 청소까지 마치고 새벽 3시가 돼서야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흰철’답게 김희철은 클렌징도 꼼꼼하게 했다. 얼굴에 한참을 비누칠을 하고 나서야 물로 헹궜고 코 청소도 했다. 반신욕 할 물을 받는 사이 잠옷을 챙기러 가던 김희철은 기복이가 현관에 대변을 눈 것을 발견하고 얼음이 됐다. 김희철은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새벽 3시 반이 넘어서도 김희철의 청소는 이어졌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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