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SBS ‘집사부일체’에서 김병만이 꿈은 자신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는 김병만이 사부로 등장했다.김병만은 뉴질랜드에서 비행기 조종을 배우고 있다. 이승기는 “계속 뭔가를 보여줄 것 같다. 그게 너무 신기하다”면서 김병만의 계속된 도전에 존경심을 표했다.

김병만은 “내가 비행기를 좋아했다. 그런데 비행기가 어렵다고만 생각했다. 거기에 내가 어려워하는 영어도 해야 했다. 이건 내가 어려워서 못할 거 같다고 생각했다. 학창시절에 생각해봤는데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꿈을 지웠다. 그래도 준비는 계속 해왔다. 집에서도 영어 단어를 붙여놓고 연습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한국에서 조종면허를 취득했지 않나. 바로 목표가 생겼다. 좀 더 비행이 활성화 돼 있는 나라에 가서 비행을 해보고 퍼포먼스를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오게 됐다”고 털어놓았다.육성재는 좌절이 찾아오는 순간에는 어떻게 하느냐고 김병만에게 물었다. 김병만은 스카이다이빙을 하다가 2017년 사고로 크게 다치기도 했다. 김병만은 “포기는 안 한다. 계획을 틀 것이다. 내가 허리를 안 다쳤으면 비행을 안 했을 수도 있다”며 또 다른 길을 찾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김병만은 “어느 방향이라도 가면 된다.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만은 다음 목표로 “14인승 비행기를 몰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 안에서 우리 다섯 명이 타고 웃으면서 갈 수 있는 날이 있을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할 수 있을 것 같다. 건방지게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꿈은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나의 채찍이다. 지금은 누군가가 나를 채찍해줄 수 없지 않냐. 목표가 내게 채찍질 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꿈은 목표다. 꿈을 이뤘을 때 꿈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또 다른 꿈이 생기는 것이다. 꿈은 죽어야 끝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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