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스틸컷./사진제공=SBS

SBS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 유경아가 방송 출연 계기를 밝힌다.

지난주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한 유경아는 과거 ‘호랑이 선생님’을 비롯해 CF, 잡지 등에서 활약한 원조 하이틴 스타로, 당시와 변함없는 동안 외모와 털털한 성격으로 청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날 방송에서 경아는 담담하게 이혼 사실을 밝힌다. 경아는 ‘불타는 청춘’ 출연 제의를 받고 가장 먼저 사춘기 아들이 걱정돼 아들에게 방송에 나가도 될지 물어봤다고 한다.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은 “본인 걱정은 하지 말고 엄마가 일하면서 건강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청춘들의 마음을 울린다. 특히 딸을 혼자 키우고 있는 김민우는 경아에게 조언을 구하고, 두 사람은 사춘기 자녀에 대해 깊은 대화를 이어나간다.

이어 경아는 아역 활동 당시에는 내성적이었으나 암 투병을 계기로 성격이 변했다고 말한다. 2년 전 갑상샘암 투병을 하면서 완치 이후 조급했던 마음들을 내려놓기 시작했다는 것. 경아는 짧은 10분, 10분을 행복하게 살면 일주일, 한 달이 행복할 수 있다는 ‘10분 행복론’을 강조하고, 청춘들은 경아의 인생철학에 흠뻑 빠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경아는 평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지만 이날 여행에서만큼은 멤버들과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하려는 의사를 밝힌다. 이에 제작진은 특별선물을 걸고 늦게까지 깨어 있기 내기를 제안한다. 경아는 청춘들과 함께 잠들지 않으려 온갖 방법으로 분투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경아의 솔직한 고백 스토리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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