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예고 영상./사진제공=에이스토리

안재현과 오연서의 기막힌 인연이 시작된다.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에 걸린 여자와 외모 강박증을 지닌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지난 20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이사장님이 드디어 부임하셨습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안재현이 등장한다. 믿을 수 없다는 듯 혼란스러운 눈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는 오연서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인연을 암시한다.

이어 오연서에게 나른한 눈빛을 발산하며 고백하는 안재현과 “가서 똥이나 싸”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오연서의 모습이 대비된다. 이어 그녀의 발언이 촉진제가 된 듯 “그 여자, 그 여자가 모든 원흉이었어요!”라고 소리치며 고통을 호소하는 안재현의 모습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를 예상케 한다.

또한 벽치기 자세로 있는 오연서와 안재현의 눈빛에는 묘한 긴장감과 함께 낯선 설렘이 서려있어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얽히고설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 55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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