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위플레이’ 영상 캡처./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스카이드라마 채널 예능 ‘위플레이’에서 정혁과 김동현이 겁쟁이로 등극한다.

‘위플레이’ 측은 7일 한 캠핑장에서 진행된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호동, 이수근, 딘딘, 정혁과 주황색 해커복을 입은 하하, 하성운, 김종민, 김동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오는 9일 방송되는 ‘위플레이’ 녹화 현장이다.이날 방송되는 ‘위플레이’에서는 박스에 담긴 물체를 오롯이 발의 감각으로 알아 맞춰야하는 ‘족(足)감박스’ 미션이 펼쳐진다. 하성운과 딘딘은 상반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박스에 발을 넣자마자 달려드는 닥터피시들로 소스라치게 놀란 딘딘과 달리 하성운의 발에는 어떤 물고기도 달려들지 않았던 것.

정혁과 김동현은 ‘역대급 쫄보’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열정보이’ 정혁은 게임 내내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3옥타브의 비명을 지르며 뜻밖의 몸 개그를 뽐낸다. 김동현도 “난 그동안 발끝으로 사람을 보내왔지”라며 UFC 대표 선수로서 자신감을 내비치지만, 게임이 시작되자 허공에 발을 휘저으며 겁쟁이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에 강호동은 “보통 게임을 하면 겁쟁이 캐릭터가 한 명인데 단체 겁쟁이는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며 웃었다는 후문이다.

‘위플레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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