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년 동안 머무른 최초의 K팝 가수로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의 빌보드 1위를 시작으로 빌보드 1위 앨범 3개 보유 등 최초, 최고의 기록을 끝없이 경신 중이다. 방탄소년단이 계속 추가할 기록에 전 세계 팬들은 물론 대중음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빌보드는 지난 6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의 앨범 에 이은 두 번째 1위였다. 이 앨범이 1년 내내 랭크된 것은 아니지만 ‘빌보드 200’ 차트에 든 기간을 모두 합치면 52주(1년)가 된다. 이에 따라 는 1년간 차트를 지킨 최초의 K팝 앨범으로 기록됐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세운 기록의 의미에 집중했다. 빌보드는 “특히 올해의 경우 블랙핑크나 슈퍼엠도 새 앨범을 발표하자마자 곧바로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해 2주 이상 차트에 머무르는 성과를 이뤄냈지만 이 조차도 4주(한 달)정도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빌보드는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과거 빌보드 차트 진입 사례도 열거하면서 “방탄소년단이 첫 정규앨범 ‘윙스’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주 동안 차트인을 했는데 이는 K팝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달성한 차트인이었다”라고 설명했다.